경남KOTRA지원단(단장 정봉기)은 경남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일본경제동향 및 일본공업규격(JIS) 인증 설명회'를 오는 30일 창원호텔 동백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KOTRA 일본지역본부(도쿄 소재)에서 화상으로 직접 전하는 ’일본경제 현황 및 시장진출 방안‘ 발표와 더불어 국내 일본공업규격인증(JIS) 대행 기관인 한국표준협회 연사를 초청해 ’JIS 인증절차 및 Q&A 세션‘으로 구성된다.

또한, 이번 설명회의 ‘일본경제 현황 및 시장진출 방안’ 발표에는 일본 취업관련 정보도 포함하고 있어 경남의 청년 취업준비생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기계 등 일본 제조업 중심지인 나고야 등 일본 중부지역 기업들의 84%가 지속적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KOTRA는 나고야 K-MOVE 센터를 통해 꾸준히 한국 청년 취업준비생의 일본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정봉기 경남KOTRA지원단장은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대일수출 비중은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세(32.8%→37.6%)이며, 2017년 일본시장에서 선전한 한국 수출품목 중 자동차 부품과 일반기계가 각각 4.8%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우리 경남경제의 강점인 제조업계가 일본시장 동향분석과 함께 현지시장 진출전략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설명회의 참석은 온라인(http://naver.me/FMXUmCwI)을 통해 신청받고 있으며, 참가 신청 및 세부 일정과 관련된 문의는 경남KOTRA지원단(290-0612)을 통해 가능하며, 이날 상담부스를 방문 시 1:1 수출상담도 받을 수 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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