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반 경기 흐름을 뒤바꾼 윤빛가람의 그림 같은 프리킥 선취골 장면.

▲ 이날의 경기 히어로. 윤빛가람의 코너킥 찬스.

▲ 경기에 앞서 애국가가 울려퍼지고 기다렸다는 듯이 대형 태극기가 관중석에서 펼쳐졌다.

▲ 공식집계 1만4천여명의 관중 속 500여명 가까이 운집한 사관생도들의 응원이 눈에 띄었다.

▲ 후반 김보경(세레소 오사카)이 추가골을 터뜨리고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이 2012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2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치른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 오만과의 경기에서 전반에 터진 윤빛가람(경남 FC)의 프리킥 선제골과 후반 김보경(세레소 오사카)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압도하며 최종예선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특히 윤빛가람은 김보경의 추가골까지 도와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긴 한국은 11월23일(현지시간) 원정경기로 열리는 2차전에서 카타르와 격돌할 예정이다.

이윤기  bynaeil@naver.com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