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해 명동초 전교생 21명 시루봉 등반

진해 명동초(교장 서천석) 전교생 21명이 내 고장 산오르기 일환으로 지난 6일 시루봉 능선을 등반하면서 내고장 아름다움의 미래에 대한 꿈을 간직했다.

진해 해양공원 앞 마을에 있는 명동초 전교생은 진해구와 성산구가 맞닿는 안민고갯길 위 능선을 걸으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단풍나무와 맑은 하늘, 푸른 바다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만끽하며 내 고장의 아름다움을 몸소 체험한 것이다.

▲ 진해 명동초 전교생 21명 시루봉 등반

모험심이 강한 명동초 학생들은 쉬운 길과 어려운 길이 있는 갈림길에서는 힘든 길을 택해 도전의식을 일깨웠다.

산행 도중 숨이 차올라서 힘이 들 때쯤에는 우리 고장을 내려다보며 학교에서 준비한 간식을 나누어 먹으며 내 고장 미래를 꿈꾸며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햇살(6년) 학생은 “평소에 해보지 못했던 등산을 하니 기분이 상쾌하고 우리 고장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멋진 곳이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이런 아름다운 고장을 우리가 커서 계속 가꿔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혜리  master@c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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