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스쿨 알캡요금제는 만 12세 이하 청소년만 가입 가능한 요금제로 월정액 1만3500원에 음성 1만800알(60분 상당), 문자메시지 8250알(825건 상당), 아이서치 서비스(월 3000원 상당)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월 4000원의 올레스쿨 서비스도 별도 추가요금없이 이용할 수 있다.

올레스쿨은 일반 휴대폰 및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한 초등학생용 교육 서비스로 30여개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학습만화, 어린이 신문, 어린이 시사상식,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 휴대폰의 경우 올레스쿨 알캡요금제에 가입한 후 '**11+무선인터넷' 버튼을 누르면 올레스쿨로 접속할 수 있으며 명의자가 만 12세 이하일 경우에는 무선인터넷 버튼만 눌러도 자동으로 올레스쿨에 접속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올레마켓에서 올레스쿨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 받으면 되고 아이폰에서는 요금제 가입시 문자로 발송된 URL주소로 접속해 모바일 웹 앱 형태로 이용하면 된다. 아이폰 바탕화면에 웹 앱 바로가기를 설치하면 일반 앱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안태효 KT 스마트에코본부장은 "이번 올레스쿨 알캡요금제 출시로 기존 청소년요금제에 추가 금액 없이 올레스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우수 콘텐츠 제휴사와 협력을 강화해 올레스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가입자 대상으로 5000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장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1일부터 진행한다. 가입한 올레스쿨 화면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1만명에게 제공된다.

장경석  jangklein@korea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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