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중부경찰서는 31일 사람의 인적이 드문 야산 비닐하우스에서 도박판을 벌인 남여 혼성 도박단 18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30일 오후 3시부터 9시10분까지 창원시 성산구 토월동 한 야산의 비닐하우스에서 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ㅊ모(50.여)씨 등 18명을 적발해 ㅊ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ㅊ씨를 도박판을 개설한 혐의로 나머지 사람들은 비닐하우스에서 수십 차례에 걸쳐 판돈 465만원을 걸고 속칭 훌라와 고스톱 도박을 한 혐의로 입건하고 이들을 중 일부는 상습적으로 도박을 해 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윤기  bynae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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