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중부경찰서는 대출금 상환이 어려워 이를 비관하다 모텔에 투숙해 방안 이불에 불을 붙여 방화한  J(22)씨를 검거했다.

이 불로 모텔에 투숙해 있던 투숙객 3명이 연기 질식으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2일 오후 6시 40분께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한 모텔에서 평소 명품 의류 등을 구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700만원 상당을 대출 받아 사용 후 이를 갚지 못하자 비관해 오던 중 이날 1회용 라이터를 이용해 이불에 불을 붙여 방화한 혐의다.

이윤기  bynae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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