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이라운지에 마련된 놀이공원은 만 3세부터 8세까지 영.유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최상의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형유통마트에 영.유아를 위한 맞춤 놀이동산이 있어 찾아봤다.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마산점은 스카이라운지에 놀이공원을 그대로 재현했다.

홈플러스 놀이공원에서 6년간 안전관리 및 운영을 맡고 있는 김영석 관리소장은 "쇼핑 공간이 변하고 있다"며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곳이 아니라 고객들을 위한 놀이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구입하지 않아도 좋으니, 놀러 오라'는 식의 취지. 이 같은 흐름을 대표하는 지역 내 유일한 대형유통마트는 홈플러스 마산점이 최초 6년 전 부터 계획한 것이다.

▲ 김 소장은 "아이들이 집에서 TV나 PC에 빠져있는 것 보다 나와서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실내 놀이방도 아이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 엄마와 함께 타는 미니열차!

그는 놀이공원에 대해 "애기들을 데리고 주부들이 장을 보러 올 때면 모두가 해방이 되는 셈"이라며 "엄마는 자유롭게 쇼핑을 볼 수 있어 해방이고, 애기들은 놀이공원에서 맘껏 놀 수 있어 해방(웃음)"이라고.

현재 홈플러스 스카이라운지에 설치된 놀이공간은 총 8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무엇보다 멀리 놀이시설을 이용할 경우 드는 시간적 경제적 비용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

특히 미니열차와 바이킹 등 부모와 함께 동석해야 할 경우 아이들의 이용 요금만 받고 있다. 부모는 무료로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것.

아울러 김 소장은 "대형 놀이공원 시설에서도 영.유아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며 "주로 성인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이라 영.유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스카이라운지에 마련된 놀이공원은 만 3세부터 8세까지 영.유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최상의 코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평소 쇼핑을 하며 보다 가까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이곳만의 차별화를 준다.
 

이윤기  bynae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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