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금산온천 족욕체험장.

마금산온천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주동우) 주관으로 펼쳐질 이번 축제는 19일 오후 2시부터 길놀이(풍물)를 시작으로 온천제례를 올린 후 오후 4시 30분부터 컨츄리로드 공연, 인기가수 공연 등 식전행사와 오후 5시 개막식, 불꽃놀이,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20일 오전 11시부터는 참여마당과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돼 품바공연과 온천수‧막걸리 빨리 마시기 대회, 단감깍기‧쌓기대회, 실버댄스, 온천가요제 등이 관람객들을 즐겁게 할 것이다.

특히 마금산 온천관광지에 조성돼 있는 야외족욕체험장은 마금산 온천수를 이용해 족욕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도록 개방돼 있어 인기를 독차지 할 것으로 보인다. 개방시간은 축제기간 중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한편, 마금산 온천은 예부터 아무리 퍼 올려도 마르지 않아 ‘신비의 샘’으로 알려진 온천으로 조선 초 문헌에는 마금산계곡에서 솟아난 약수가 각종 질환에 효험이 있다는 소문이 나자 전국에서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는 기록이 있다.

또 마금산 온천수를 마시면 간 질환, 만성 변비, 당뇨병, 비만증, 위장병에 좋고, 이 온천수로 목욕을 하면 신경통, 관절염, 습진, 창상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단감판매장, 북면한우 홍보관, 민속음식먹거리장터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돼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김재명  master@c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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