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마지막 주말을 맞아 창원에서는 신비한 과학축제가 열린다.

청소년들의 과학문화 생활화와 창의력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2011년 경남과학대전'이 25일부터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 제2전시실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 '2011년 경남과학대전'이 25일부터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제13회를 맞이하는 경남과학대전은 UN이 정한 세계 화학의 해를 맞이해 '다가오는 과학, 함께 하는 미래'를 주제로 현대과학과 환경의 만남을 통해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그려보는 다양한 과학체험의 장으로 꾸며졌다.

경남과학대전 프로그램은 전시·체험장, 도내 5개 대학의 과학체험장, 전국 대학생 자율로봇 경진대회 및 초등생 로봇아이디어 경진대회, 사이언스 음악회, 과학놀이패 공연, 샌드애니메이션 공연, 4D 체험 놀이터 등 풍성하게 마련됐다.

▲ 허성무 경남도 정무부지사가 개막식 선언을 하고 있다.

올해는 대학 및 연구기관, 단체 등 여러 분야의 과학기술인이 참여해 '즐거운 과학! 재미있는 과학!'을 학생·가족·과학자·일반 도민이 마음껏 보고 즐기고 가슴에 담아갈 수 있는 새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로 선보인다.

한편, 이번 경남과학대전 개막식은 25일 오후 1시30분 CECO 제2전시실에서 허성무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과학기술인 및 관계자, 학생, 도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에 이어 여성과학기술인 PR 박람회와 여성과학기술들이 과학기술 전문가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예비여성과학인과 도내 우수 기업 CEO/CTO Supporters 발족 및 교류회가 동시에 개최됐다.

이번 과학대전은 27일까지 이어지며, 행사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과학대전 사무국(287-3596)에서 확인하면 된다.

배근영  inforcross@hanmail.net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