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산호동 야구장 상인회 창립총회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야구장 상인회 창립총회가 22일 산호동행정복지센터 4층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장진규 마산합포구청장, 박옥순 도의원, 김순식 경제복지위원장, 최희정 시의원 등 100여 명의 지역 상인들이 참석해 상인회 창립을 축하했다.

‘산호동 야구장 상인회’는 구.마산종합운동장 앞 주변 상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로 현재 가입된 점포수는 100여 개 상가이다.

이들 상가는 그동안 상인회 결성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유통산업발전법 등의 법적인 문제로 인해 상인회명칭을 사용하지 못했으나 법적검토를 통해 상인회 등록을 위해 22일 창립총회를 개최했고, 앞으로 ‘야구장 상점가 상인회’로 등록할 계획이다.

최춘호 상점상인회장은 상인회장으로의 막중한 중책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회원 여러분의 힘을 모아 야구장 상인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상인회장 취임사를 밝혔다.

이어 장진규 마산합포구청장은 “산호동 야구장 상인회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새 야구장 준공으로 많은 사람들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야구장 상인회가 앞장서 화합하고 단합하여 우리지역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앞으로 우리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산호동 야구장 상인회는 현안 논의를 거쳐 상점상인회 등록을 실시할 것이며, 산호동 재래시장 발전과 야구장 앞 특화거리 조성을 위해 공영주차장 설치방안 논의, NC다이노스 구단과의 유기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갈 계획이다. 

김혜인 기자  hyein8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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