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공격진영의 컨디션 회복이 무엇보다도 절실한 상황.

연승도 잠시, 창원LG는 지난 25일 창원실내체육관 홈에서 열린 모비스와의 경기를 비롯해 2연패에 빠졌다.

이날 모비스에게 3점슛 6개를 내준 고질적인 외곽 수비력은 지난 23일 무려 9개의 3점슛을 허용한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23일 오리온스의 3점슛 성공률은 56.3%, 25일 모비스가 기록한 3점슛 성공률은 30.0%로 그리 높진 않았지만 개수만 놓고 봤을 때 분명 LG에겐 적잖은 취약점을 드러낸 것.

또한 상대에게 허용한 3점슛 성공률 부문에서도 최하위(36.5%)에 머물러 있다. 수비 못지않게 외곽 공격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LG는 평균 3할에도 미치지 못하는 3점슛 적중률(29.6%)로 고전 중이다.

26일 현재 모비스와 함께 공동 6위를 기록하고 있는 LG는 서장훈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문태영과 애론 헤인즈의 득점 부담을 덜기 위해서라도 공격진영의 컨디션 회복이 무엇보다도 절실한 상황이다.

이윤기  bynae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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