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반송동 소재 삼가암소한우식육식당(사장 임채현)은 9일 김말둘 반송동장에게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삼가암소한우식육식당이 개업 1주년을 맞아 지난해 12월 7일부터 한 달간 식당을 이용한 고객들이 지불한 음식값 중 성인 1인당 1천원씩을 적립 모금한 것이다.

▲ 삼가한우암소한우식당 임채현 사장과 김말둘 반송동장 모습.

임채현 사장은 “앞으로 다가올 설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이 훈훈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반송동은 이날 받은 성금 111만3천410원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으나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및 사회취약계층 11가구(가구당 10만원씩)를 선정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개인별 계좌로 입금할 계획이다.

김말둘 반송동장은 경기 불황 속에서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이웃사랑을 실천한 삼가암소한우식육식당 임채현 사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배근영  inforcro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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