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경찰서는 시장 내 여성 혼자 운영하는 영세식당만 골라 상습적으로 술값을 주지 않고 폭행을 일삼은 A(46)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15일 밤 12시30분께 사천시 한 식당에서 물을 달라고 했지만 갖다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각목을 들고 욕설과 함께 협박하는 등 최근까지 인근 시장 등에서 총 10차례에 걸쳐 술값을 주지 않고 기물을 파손하고 업주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여죄를 수사 중이다.

권경률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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