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시즌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경남FC.

경남FC가 오는 3월 4일(일.17:00) 대전과의 홈 경기를 시작으로 9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주중 경기는 4월 11일(수) 대구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6월 27일(수) 강원원정, 7월 11일(수) 수원원정, 8월 8일(수) 서울원정경기가 열린다.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주중경기는 7월 25일(수) 오후 7시30분 제주, 8월 22일(수) 오후 7시30분 부산과의 홈 경기가 각각 예정돼 있다.

경남은 리그 초반 대전(3월 4일), 울산(원정 3월 11일), 상주(3월 17일), 전남(원정 3월24일), 인천(원정 4월 1일) 등과 대진이 짜여져 있다. 올 시즌 첫 상대인 대전과의 역대 전적은 5승 7무 4패 (24득점 16실점). 경남이 상대전적에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한편 2012시즌 K리그는 승강제를 위한 '스플릿 시스템'을 도입해 치러지게 된다. 3월 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8월 26일 펼쳐지는 30라운드까지 '정규리그 1st Stage'를 갖는다.

여기서 상하위 각각 8개 팀이 나뉘지며 이후엔 '스플릿 시스템(31라운드~44라운드)'의 틀 속에서 순위 다툼을 벌이게 된다.

스플릿 시스템에 의한 리그 A(가칭.정규리그 1st Stage 1위부터 8위 팀까지 참가)와 리그 B(가칭.정규리그 1st Stage 9위부터 16위 팀까지 참가)의 두 리그로 나뉜 팀들은 9월 15일부터 12월 9일까지 각각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갖는다.

상위리그에서는 우승팀을, 하위리그에서는 강등팀(성적 하위 2개 팀)을 결정한다. 이에 따라 팀당 경기 수는 2011시즌 정규리그(6강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 결정전 제외) 30경기에서 모두 44경기로 늘어났다.

이윤기  bynae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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