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드러운 감촉과 큰 사이즈로 아이들은 물론 엄마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친숙함인 큰 매력인'베이비돌'.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만든 인형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천연섬유를 이용해 핸드메이드로 만드는 '블라블라 인형'이 있다.

블라블라 인형은 부드러운 감촉으로 아이들의 정서는 물론 피부건강까지 책임지는 인형이다. 여기 블라블라 인형에서 한 단계 업그레드 된 인형이 있다. 바로 '베이비돌'.

베이비돌은 몸통에 옷이 붙어 있는 인형은 물론, 원피스, 티셔츠, 바지. 신발 등 옷 갈아입기가 가능한 인형이 있어 아이들은 물론 엄마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보기만 하는 즐거움은 끝! 직접 만들고 인형극까지
베이비돌은 큰 사이즈와 부드러운 감촉으로 유치원 등 인형극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경남지역에서 유일한 베이비돌 전문 공방인 '진스토리' 대표 박효진 씨는 "베이비 돌이 인형극에 활용되면서 교육용으로 좋지만 무엇보다 아이들 정서적인 면에서 너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 베이비돌은 몸통에 옷이 붙어 있는 인형은 물론, 원피스, 티셔츠, 바지. 신발 등 옷 갈아입기가 가능한 인형이 있어 아이들은 물론 엄마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베이비돌은 제작 과정이 어렵거나 복잡하지않아 엄마와 아이가 함께 만들 수 있어요. 무엇보다 엄마와 함께 만들어 재미와 교육을 물론 아이들 정서적인 면에서도 좋죠."

테디베어에서 인형 DIY를 시작한 박효진 씨는 우연히 만난 '블라블라 베이비돌'에 푹 빠져 홈클래스를 시작으로 현재 신월동에 소재한 '진스토리' 공방까지 운영하게 됐다고 전한다.

박 씨가 말하는 베이비돌의 큰 매력은 '친숙함'이다. "동물 모양의 인형보다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친숙함이 베이비돌에 있다"며 "꼭 친동생같고 아기같은 느낌이라 테디베어보다 마음적인 위안을 더 많이 준다"고 전했다.

▲ 베이비돌, 아기인형·용품 등 전문공방 '진스토리'의 대표 박효진 씨.

정성과 사랑이 가득한 '베이비돌'
베이비돌을 만드는 데 큰 부담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박 씨는 설명한다.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인형이기에 세상에서 유일한 인형이기 때문에 부담감을 가질 필요가 없어요. 또 베이비돌은 바느질이 엉성해도 손바느질의 매력이 있는 작품이예요."

또 베이비돌은 손바느질로 만든 인형이기에 아이들이 아무리 흔들고 뜯고 해도 쉽게 인형이 망가지지 않는다는 튼튼함을 자랑한다. 특히 진스토리의 베이비돌은 신생아 및 유아용 의류 원단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토피, 피부트러블 등 피부건강까지 책임져 엄마의 사랑과 정성을 듬뿍 느낄 수가 있다.

▲ 진스토리에서는 베이비돌은 물론 아기용품 등 다양한 소품들을 제작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찾아 올 수 있는 곳 '진스토리'
홈클래스에서 벗어나 공방을 운영하게 된 박 씨는 누구나 쉽게 찾아 올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싶어 '진스토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씨는 "친숙함이 큰 매력인 베이비돌이 더욱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으면 좋겠다"며 "내 손으로 만드는 사랑가득 엄마표 인형을 만들고 싶다면 언제든지 진스토리을 찾아달라"고 전했다.

'진스토리'에서는 베이비돌은 물론 아기인형과 용품, 테디베어, 블라블라 인형 등 취미반부터 전문가반까지 운영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다른 공방과 달리 디자인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인형이 있다면 월 4만원의 수강료로 작품 수에 제한없이 만들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스토리(055-275-519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경원  kyungwonl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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