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2월1일 부터 대중교통 소외지역 불편해소와 통합에 따른 지역균형발전 차원의 마을버스 노선을 통․폐합 및 연장운행키로 했다

시는 그 동안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갈전리․일동리 일원 10개마을 1천520여명이 거주하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대해 마을버스 노선을 통․폐합하여 이들 마을에 대하여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또 그 동안 운행되던 마을버스 1번은 기점이 남모산에서 창원역으로 일일 4대가 47회 운행했고, 3번은 갈전리․일동리 지역을 기점으로 창원역까지 일일 1대가 6회 정도 운행되어 배차간격이 95~250분 간격으로 하루에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이 많지 않아 이들 마을 주민들은 대중교통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유사한 노선을 운행하던 1번과 3번을 통폐합하여 1번노선으로 통합하고 1대를 증차하여 갈전․일동리의 신전지역까지 4km를 연장하여 운행한다.

통폐합된 1번 노선은 기점을 신전으로 하여 1일 6대의 차량이 15~20분 배차 간격으로 일일 54회가 운행되어 갈전리․일동리 지역 주민들에 대한 교통 불편이 완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창원역을 기․종점으로 하여 운행되던 순환형 마을버스 8번 노선은 기존에 3.3km 일일 84회 12분간격으로 운행되던 것을 시내버스 운행이 되지 않던 구암1동 지역을 3.7km로 연장 운행하여 통합 이전에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던 한우(경남)아파트와 구암중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정비하여 통합전 대중교통 수혜를 받지 못한 구암1동 주민들이 많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번 추진되는 마을버스 노선 통․폐합 및 노선 연장은 통합 이전에 대중교통 불편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수혜에 역점을 두고 마을버스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판단된다.
 

김대원  master@c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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