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와 마산지방해양항만청이 마산 르네상스계획의 조기 달성을 위해 실무자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11월30일 열린 협의회는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에 당위성을 상호 인식하고 다양한 분야의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서 시는 도시디자인과장 외 관계공무원 6명과 항만청 총무과장 외 항만관련 부서장 5명이 참석해 현안문제, 향후 계획, 내년도 사업 등을 상호 제시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됐으며, 상호 지속적인 협의 채널을 개방하여 정기적으로 또는 필요시 수시로 자리를 같이하여 마산 르네상스 구현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 창원시와 마산지방해양항만청이 마산 르네상스계획의 조기 달성을 위해 실무자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장기사업으로는 호주의 시드니항과 요꼬하마의 미나또미라이에 맞먹는 수준으로, 단기적으로 마산만 친수공간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워터프런트 1단계사업과 관련 마산세관, 마산여객터미널 개방사업을 추진해 공공기관 내 조경시설, 바다조망 등 친수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창원시는 마산만을 차별화된 해양공간 재창조를 통한 국제적 명품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조기에 실현하고자 마산지방해양항만청과 창원시가 지난 7월 29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마산세관 및 여객터미널 개방을 시작으로 그동안 마산의 부족한 공원시설과 바다 조망권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하고자 최선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혀 친수공간 조성사업의 강한 추진 의지를 보였다.

이번 행정협의회를 시작으로 창원시는 마산지방해양항만청과의 상시 대화채널을 구축하여 ‘세계일류 명품도시 창원’ 건설을 위한 마산만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을 착실히 추진하면서 우선 시민에게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단기사업인 친수공간 조성으로 시민에게 통합의 효과를 조기에 맛보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을 확신하고 있다.

 

이병훈  master@c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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