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남데일리)

28일 NC는 인천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2012 퓨처스리그' SK와의 3차전 경기에서 선발 김태형의 호투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두며 3연승 '스윕'을 이끌었다.

NC는 1회초 선두타자 마낙길의 3루타로 초반부터 SK를 압박했다. 이어 이철우의 좌익수 앞 적시타로 선취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선취득점으로 리드를 지킨 NC는 1차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6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7회 NC는 대타 박세웅의 중견수 앞 안타로 추가득점을 올리며 2:0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7회 무실점 역투를 보이던 김태형이 SK 김정훈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며 다시 1점차 불안한 리드를 지켰다. 스윕만은 면하고자 SK 선수단 역시 초조한 순간이었다.

이창호-김진성으로 잇는 NC 마운드는 견고했다. 결국 3: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은 NC는 SK 3연전을 모두 '싹쓸이'하며 리그 4연승을 질주했다.

NC는 올 시즌 SK를 상대로 단 한 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았다. 퓨처스리그 5전4승1무를 기록하며 SK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한편 NC는 이날 승리로 승률 0.635(33승 19패 2무)을 기록하며 퓨처스리그 전체 선두를 지켰다.

NC는 29일(17:00) 창원 마산구장에서 넥센과의 홈 3연전 첫 경기에 나선다.
 

이윤기  bynae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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