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내달 11일 제9구단 선정

엔씨소프트는 통합창원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9번째 구단 창단에 참여할 의사를 밝히고 최근 KBO에 창단의향서를 제출했다고 22일 공식발표했다.

이상일 KBO사무총장은 이와관련, “엔씨소프트 외에도 2개 기업이 창원을 연고로 하는 신생구단 창단에 관심을 표시해 왔고 이들 기업도 곧 창단의향서를 낼 것으로 본다”고 말해 지난 10월 26일 창원시와 KBO가 제9구단 창단 협약식을 가진지 2개월만에 프로구단 창단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KBO는 내달 11일 이사회를 열어 제9구단 창단기업을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매출액은 6천347억 4천200만 원, 영업이익은 2천338억 600만 원에 달한다.

김택진(43) 엔씨소프트 대표이사는 야구에 각별한 애정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9구단이 창단되면 수도권을 연고로 하는 10구단 창단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최근 경기도가 KBO에 신생구단 창단에 관심을 나타냈다. 프로야구 연고가 없는 수원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황민성  hwang@cwin.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