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제18대 대통령선거가 있는 날이다. 그런데, 대선에 묻혀 있는 경남 도내 보궐선거도 있다.

우선, 경남도지사 보궐선거도 이날 치뤄진다.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와 민주통합당 공민배 후보, 통합진보당 이병하 후보, 무소속 권영길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야권 단일 후보 선출 여부에 따라 양자구도냐, 다자 구도냐가 관건이다.

이 밖에도, 도의원 선거도 있다. 진주시제1선거구가 있고, 시군의회의원 선거로는 김해시 사, 하동군 라, 산청군 나 지역 등이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다.

이들 해당 지역은 자신의 주민등록지에서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들을 위해 부재자 투료를 할 수 있다. 

부재자 신고 및 접수기간은 11월 21일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이며, 부재자신고서 용지는 가까운 시군청이나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부재자신고서를 이용하거나, 도 및 시군 홈페이지에서 부재자신고서를 내려받아 11월 25일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지 시·군 및 읍면동에 도착하도록 우편발송(무료)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

신고요건이 충족된 부재자신고인에게는 12월 10일까지 투표용지가 발송되며, 부재자투표소 투표자는 12.13~12.14(매일 06:00~16:00)중에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명서를 지참하여 가까운 부재자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거소투표 대상자는 투표용지를 받는 즉시 자택 등 거소에서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투표지를 넣어 봉함하고 우체국에 접수하거나 우편발송(무료)하면 된다.

배근영  inforcro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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