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동절기를 맞아 농산물 수입개방화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최고 명품 과실생산을 위해 의욕적으로 금년에도 진주를 대표 할 수 있는 과실인 배, 단감의 품질향상과 고품질생산이 될 수 있도록 과원관리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계속적인 한파로 동해 예방을 위해 배, 단감 등 과수전반에 대해 월동기 과원 관리에 철저를 당부하고 과종별 동해 한계온도는 배 -25℃, 포도 -20℃, 단감 -14℃ 정도로 지난 가을철 월동관리를 실천하지 않은 과원포장에서는 단열재, 신문지, 볏짚 등을 이용 주관부 싸매주기, 흙덮기 등 피복을 해 주어 건전한 수세 유지로 나무동해를 방지 할 것을 적극 당부하고 있다.

또한 매년 과실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병해충은 동절기 적기방제가 중요한데 전년도에 많이 발생한 배 흑성병과 단감나무의 깍지벌레, 흰가루병 등에 대해 사전 철저한 방제를 위해 월동전에 농가에서 시기를 놓치지 말고 사전에 철저히 포장관리 할 것을 농가에 지도하고 있다.

특히 과수재배농가에서는 월동기에 병해충 발생밀도를 줄 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농가에서는 적기에 기계유제를 살포하여 철저히 방제토록 하고, 과원낙엽과 과원주변 잡초류를 제거하고 조피작업을 실시하여 껍질을 태우거나 땅속에 묻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전정은 새순이 나오기전에 가급적 작업을 마치도록하고 인접나무의 가지 끝이 서로 겹칠 경우에는 전정 전에 나무를 솎아내 나무의 세력을 약화시키는 작업을 먼저 해야 한다고 말하고 전정시 동해피해가 있을때는 포장여건을 감안하여 가급적 늦춰서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한파로 거름주기를 하지 않은 농가는 수액이 오르기 전까지 포장여건을 고려하여 마쳐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송창순  jinju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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