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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아졌다24시 시간제 보육사업 시행 등 임신부터 출산 육아 등 다양한 시책 추진
   
▲ 돌봄센터 운영 개소식

진주시는 도내 최초로 ‘24시 시간제 보육사업’을 시행하는 등 올해 어느 지자체 보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다.

특히 24시 시간제 보육사업은 2019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는 등 임신에서 중고등학교 입학에 이르기까지 시의 복지수준을 전반적으로 한 차원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시는 맞벌이, 야간경제활동, 병원진료 등 긴급한 사정으로 보육이 필요하나 아이를 맡길 곳이 없었던 부모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24시 시간제 보육’사업을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경남도내 최초로 시행했다.

‘24시 시간제 보육’사업은 저출산을 극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에서 시행 중인 주간 시간제 보육 사업을 확대해 추진한 것으로 야간과 주말, 공휴일 등에 갑작스런 보육 상황이 필요한 부모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대상은 진주시에 주소를 두었거나 진주시에 소재한 직장을 다니는 부모의 만 6개월에서 만 5세 이하 자녀로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한다. 이용료는 시간당 1000원이며 아이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녀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24시 시간제 보육’사업은 ‘2019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대통령상수상, ‘2019 경상남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우수상 수상 등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시민들의 호응도 좋아 현재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보육실 외에 내년부터는 천전동, 상봉동 등 권역별 3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모들의 장난감 구입에 따른 경제적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자 2011년 개소한 장난감은행은 1일 평균 700여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등 호응 속에 현재 권역별 장난감은행 4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동식버스를 이용한 찾아가는 장난감은행‘해피버스데이’도 개소했다.

‘해피버스데이’는 장난감은행이 없는 13개 면, 7개 동 영유아 가정에 장난감은행 이용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33인승 중형버스를 개조해 장난감을 대여해 주는 시책이다.

또한, 기존 4개소의 장난감은행 외에 남부 및 중부지역의 시민 편의를 위해 내년 6월 중 지식산업센터 내에 천전동 장난감은행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장난감은행은 영유아 가정에 필요한 실질적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육아고충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시는 영유아에 비해 부족한 초등학생 돌봄서비스를 강화해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자 올해 4월‘진주시가좌 다함께돌봄센터’를 시작으로 8월‘진주시평거 다함께돌봄센터’, 11월‘진주시충무공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에서는 기존의 소득수준에 따른 선별적 돌봄서비스 제공에서 한발 더 나아가 소득 기준 없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 돌봄 대상자에게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 연차적 개소 예정이던 돌봄센터 확충 계획을 변경해 올해 3개소를 조기 개소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 초전동에 1개소를 추가 개소해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1월부터 정부인건비가 지원되지 않는 민간, 가정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5세 누리과정 아동의 부모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육료 전액을 지원해 3,000여명의 아동이 보육료 부담 없이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시는 내년부터 맞벌이 부모 등이 어린이집을 늦은 시간까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오후 4시부터 연장보육반을 편성해 연장보육 전담교사를 배치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어린이집에 영아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원책으로 2018년 첫째 30만원, 둘째 50만원, 셋째 이상 250만원이던 출산장려금을 2019년 첫째 5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이상 300만원으로 인상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셋째 이상 출생아에게만 지원하던 출산용품 구입비를 올해부터 모든 출생아로 대상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출생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

시는 예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기초검사, 임산부를 위한 영양제 지원, 산전검사, 기형아검사, 건강교실 운영 등으로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난임 부부에게 상담 등을 통해 정서적 지지와 함께 난임부부 기초검진비와 격려금, 시술비 등을 지원하며 출산율 증가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부터 시행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은 이용자 부담금 중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본인 부담금 90%를 지원해 산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800여명의 산모들이 이 사업으로 산후회복과 신생아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

최근 발생하는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영유아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소재 어린이집 262개소를 대상으로 1,331대의 공기청정기를 보급했다.

또한, 유치원 유아들에게 제공되는 간식의 질을 높여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5억 68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유아당 월 1만원의 간식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관내 공립 및 사립유치원 52개소이며 지난 3월부터 지원을 시작해 유치원생 4,000여명이 수혜를 받고 있다.

시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교육의 공공성 실현을 위해 지난 4월‘진주시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19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급대상은 진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교복을 입는 관내 및 관외지역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과 전입한 1학년생이다.

개인별 지원금액은 30만원이며 타 법령에 따라 교복 구입비를 지원받는 학생은 지원액을 공제한 금액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말 시작한 중·고등학교 교복 구입비 지원은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6,000여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고 지원액은 약 18억원에 이른다.

내년부터는 기존에 지원되지 않던 비인가 대안학교 학생과 학칙 또는 학생생활규정으로‘생활복’을 착용하도록 규정하는 학교의 학생들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여성가구의 안전한 일상생활 보장과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 홈방범 서비스를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이며 1인 가구 등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세대에 택배기사를 가장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7월부터 안심 무인택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여성 홈방범 서비스는 관내에 거주하는 기초 및 차상위 여성단독가구 또는 여성세대주 가구 중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전문보안업체의 방범·출동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진주시 관내 동지역 30세대에 시범 시행 중이며 강력범죄 예방 및 실질적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다.

안심 무인택배 서비스는 이용자가 안심 무인택배 보관함으로 배송지를 지정하면 택배업체가 보관함에 물건을 넣어두고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찾아가는 시스템이다. 시청, 이마트진주점, 경상대학교 3개소에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48시간 이내 수령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시는 아동수당 지급연령 확대, 임산부의 날, 아빠육아 참여행사, 찾아가는 인구교육 등을 실시해 저출생 현안과 육아부담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오아시스 취약계층 목욕지원사업, 어르신 일자리 사업, 종합노인센터 및 장애인 문화체육센터 건립 추진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시책추진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조규일 진주시장은“새로운 변화와 부강한 진주를 기대하고 성원을 보내주시는 36만 진주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부강한 진주 미래 100년의 주역이 될 아이들을 부모님들이 보육부담 없이 행복하게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권경률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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