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상대적으로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보충식품을 일정기간 지원하는 영양플러스사업을 추진한다.

영양플러스사업은 남해군에 거주,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대비 200% 미만인 임산부와 수유부, 66개월 이하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등 영양위험 요인을 보유한 임산부 및 영유아가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시기에 맞는 영양식품을 공급하게 된다. 특히 최저생계비 120%미만인 대상자에게는 영양식품이 무료로 제공되며, 120~200% 미만 대상자는 공급식품 가격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또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자는 영양식품 공급뿐만 아니라 영양교육과 수시상담, 요리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아 식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관리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사업참여는 연중 신청 가능하며 남해군보건소 건강생활팀으로 전화신청 후 주민등록등본과 소득확인을 위한 건강보험카드 사본 등의 서류를 준비해 제출하면 된다.

박종봉  pjbnews@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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