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청소년 안전지킴이 ‘학부모감시단’ 총회 개최

김해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종주)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김해시 청소년선도 학부모감시단 연말총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청소년 보호·육성에 공로가 회원 8명에게 국회의원, 김해시장, 김해시의회 의장 표창과 김해시 중·서부경찰서 감사장을 수여했다.

그리고 10년 이상 활동한 단원 4명에게 공로상과 부상으로 금배지를 전달했다. 금배지는 단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것으로 행사장을 훈훈하게 했다.

2005년 1월에 처음 조직된 학부모감시단은 현재 42명의 회원들이 야간 시간에 지역사회 곳곳을 순찰해 ‘청소년전화 1388’을 홍보하고 유해환경 개선 및 감시활동, 청소년 선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매월 2회 총 24회 활동했으며, PC방, 노래방, 주점 등 청소년 유해환경 1,346곳을 방문해 청소년 출입․ 고용 제한 및 술․ 담배 판매 금지에 대한 계몽, 감시활동을 펼쳤다.

또한 방학기간, 수능 전후의 경우 특별활동기간으로 지정해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순찰을 강화하고 비행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박종주 센터장(시민복지과장)은 "한 해 동안 수고한 학부모감시단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시의 청소년 안전지킴이로서 내년에도 더 좋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우권 기자  familytime24@hanmail.net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