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년 당선자

초대 창원시 민간체육회장에 김종년(63)전 창원시체육회 부회장이 당선됐다.

창원시체육회는 27일 창원문성대에서 열린 회장선거에서 정회원 종목별 단체장과 등록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231명 중 206명(89.1%)이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6시30분 개표결과 김종년 당선자가 107표(51.9%)의 지지를 받아 98표(47.5%)를 얻은 허영 후보를 9표 차이로 누르고 첫 민간 창원시체육회 수장의 영광을 안았다.

김 당선자는 창원시체육회관 건립추진 및 행정구별 체육회 설립추진을 공약했다.

또한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한 시설보완 및 확충과 스포츠교류사업으로 체육경쟁력강화, 종목단체 시보조금에 대한 자부담비율 축소, 전문체육, 특히 학교채육 지원 및 육성, 공공스포츠클럽 유치 운용 등을 공약했다.

당선자는 2020년 1월16일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창원시체육회를 이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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