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 = 공태경 기자] 밀양시가 농산물 가공사업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농산물 가공창업보육 프로그램 참여 경영체를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창업 3년 이하 또는 예비 창업자에 필요한 농산물 가공창업 절차, 농식품 제조기술, 식품위생 등 관련 교육과 상담 및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4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한 다양한 교육과 농산물종합가공시설을 활용한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자격은 밀양시에 주소지와 경작지를 둔 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해야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나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후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시 담당자는 농산물가공 창업에 대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업인의 창업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밀양형 6차산업의 기반이 될 인재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태경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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