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 = 송준호 기자] 경남 고성군은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고성군 작은영화관’의 준공을 앞두고 명칭 공모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고성군 작은영화관‘은 사업비 33억8천300만원을 들여 상영관 2개관, 매표소, 매점, 휴게공간 등으로 조성되며 5월중 준공식을 가지고 6월 개관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되며 지역·성별·연령에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희망자는 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모서식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 또는 군청 문화관광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제안서에 대해 4월 중 1차 서류심사를 거친 뒤 2차로 고성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당선자에게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명칭은 공식명칭으로 사용되며 로고 통합이미지, 각종 안내판 디자인 등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영화관이라는 의미를 살리면서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명칭이 많이 제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준호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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