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자원봉사센터 천 마스크 1500장 추가 배부

[경남데일리 = 배성우 기자]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천 마스크 1500장을 추가 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자원봉사센터는 앞서 지난 3일에도 천 마스크 1500장을 김해 시내버스 4사 버스기사들과 무료급식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했다.

이번에도 마스크 5부제에 참여해 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려운 버스기사와 코로나19 여파로 대체식을 제공하고 있는 무료급식소 8곳의 종사자와 이용자 900여명, 장애인, 사할린 동포 등에게 전해졌다.

천 마스크는 일회용 마스크와 달리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어 한 달 사용 시 일회용 마스크 30개를 아끼는 효과가 있고 마스크 수급 부족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따라서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천 마스크 만들기 자원봉사를 이어가 마스크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 센터장은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천 마스크 제작에 참여한 재능기부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상황이 하루 빨리 종식되어 모두가 일상생활로 복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배성우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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