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신촌서 15톤 트럭과 카니발 정면 충돌 / 창원소방본부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14일 오후 5시 4분께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 삼동교 사거리 부근 도로에서 15톤 트럭과 카니발 차량이 충돌했다.

당시 카니발 차량에는 8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타고 있었으며, 이 사고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A씨(50)가 심정지로 숨졌다.

그리고 러시아인 B(25)씨와 운전자 C(45)씨, 우즈베키스탄 D(여·40)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러시아 여성 1명과 카자흐스탄 1명, 우즈베키스탄 2명 등 4명은 안면부와 허리통증 등 경상을 입어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15톤 트럭과 카니발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등 3중 추돌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외국인 8명은 창원시 전자업체 직원들로 알려졌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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