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OD 2-STEP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고가의 가격임에도 나만을 위한 작은 사치를 통해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자신의 취향을 스타일화하며 사적 유토피아를 구하는 니치족이 대표적인 예다.

니치 마케팅이라는 말로 널리 알려진 니치는 '틈새'를 의미하는 이탈리아어에서 파생된 말로 시장주도적 문화에서 벗어나 개인의 세부적이고 전문화된 영역으로 표현할 수 있다.

전문 조향사가 복잡하게 조향하여 만드는 프리미엄 향수인 니치향수도 이같은 트렌드 확산에 한몫하고 있다.

니치향수는 플로럴, 시트러스, 프루티, 머스크 등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가죽향, 특정 꽃의 향, 우드향 등 독특한 향기를 품는 것이 장점이다.

소수의 고객을 위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흔하지 않은 생화, 생과일, 바다 냄새 등 자연의 향을 표현한 제품도 눈길을 끈다.

일반적인 향수들은 처음은 향이 진하다가도 잔향은 모두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크리드 특유의 향으로 남는 반면, 남자 향수는 더욱 개성 있고 매력적인 향이 많아 매니아층이 탄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지어는 남성스킨이나 남성에멀젼을 바르는 대신 독특한 향의 니치 향수를 뿌리고 다니는 남성들도 많다.

최근에는 향좋은 남자화장품이 인기를 얻으면서 향기 좋은 남성 스킨이나 화장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40대, 50대 남성 로션의 경우 알콜향이 센 화장품이 많은 반면 젊은 층을 중심으로는 오히려 산뜻한 향을 찾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순한 남성화장품도 주목받는다.

퍼퓸 핸드크림이나 수입 남자화장품 등 온라인몰과 드럭스토어, 약국 등에서도 남자화장품브랜드 인기 순위를 참고할 수 있지만 단순하게 향만 보고 선택할 경우 얼굴기름이나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어 제형과 성분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남성 스킨로션 세트는 겉 번들거림은 잡아주면서, 피부 속 풍부한 수분과 영양 공급으로 속당김 없이 매끈한 피부결을 유지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남자 화장품 전문 브랜드 보쏘드가 선보이는 ‘BOSOD 2-STEP’는 다양한 남성 피부고민을 해결하는 남성 전용 스킨케어 인생템으로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0대~40대 남성 피부를 위한 토너인 ‘보쏘드 바이바이 미스터 세범’은 티트리잎과 파파야 열매, 야니아 루벤스 추출물 등을 담아 모공을 케어할 수 있고 ‘보쏘드 원더풀 로션’은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세범에는 지성피부의 피지케어를 돕는 5가지 식물 성분과 특허성분 함유로 탄탄한 모공관리법에 활용하기에 적합하며 아보카도 유래 특허성분이 함유돼 있어, 거친 피부결 개선에 도움을 준다.

에센스 겸용으로 사용가능한 로션 제품은 허브 복합추출물이 들어가 가렵거나 예민한 피부의 피지 분비 조절을 도우며, 피부 장벽 강화와 활력을 불어넣어줘 보다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남자의 피부노화가 발생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수분손실에서 찾을 수 있는데 남자미스트, 수분크림 등으로 케어하면 수분을 부족하지 않게 채울 수 있다”면서 "기름기 많은 피부의 경우 스킨로션을 선택시 수분이 많은 제품을 사용해 피부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것도 좋은 관리법으로 추천된다"고 강조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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