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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우리는 '생겨먹은 대로' 선택, 이방인 프로젝트도 마찬가지"윤종신, '끌림' 다룬 넷플릭스 다큐 보고 작사…"끌림은 운명적인 일"
출처: sm엔터테인먼트

[경남데일리 = 박수진 기자] "이방인 프로젝트를 결심하기 전까지 난 왜 이러지,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왜 나는 견딜 수가 없는 건지, 왜 나는 떠나고 싶은 건지. 그리고 결심한 순간 비로소 알게 됐다.

나는 사람들의 평가나 돈을 최우선의 가치에 두면서 살고 싶지는 않은 사람이라고. 나란 사람은 이렇게 '생겨 먹은' 거라고"오늘 공개되는 윤종신의 ‘월간 윤종신’ 3월호 '끌림의 정체'는 본능적인 '끌림'에 관한 노래이다.

윤종신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익스플레인 : 섹스를 해설하다' 중 끌림과 본성의 강력한 상관관계를 보여준 '끌림' 편에서 가사 영감을 받았다.

윤종신은 "우리가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판단을 내린다고 생각할 때가 많지만 사실은 내 성향, 내 본질에 따라서 그러니까 '생겨먹은 대로' 선택한다"며 "사랑도 그런 것 같다.

내가 누군가에게 끌리는 건 결국 내가 갖고 태어난 본질에 따른 게 아닐까. 그렇다면 나는 그 사람에게 반하도록 태어난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You look so beautiful / 단 1초도 안 걸려 / 끌림 그 이유 그 속엔 / 나의 역사가 녹아 있어" 가사는 표면적으로 운명적인 사랑에 대한 노래로 들리지만, 좀 더 곱씹어 보면 인생, 그리고 자신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있다.

실제로 윤종신은 가사를 쓰며 '월간 윤종신'을 10년 동안 지속하고 '이방인 프로젝트'를 기어코 시작한 자기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

그는 "흥미로운 건 우리는 자신의 본질에 대해 잘 모른다는 거다 어떤 시도를 하고 노력을 해야지만 우리 자신에 대해 알게 되는 것 같다"며 "이방인 프로젝트를 하는 것도 결국 나의 본질을 발견하는 여정"이라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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