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남정초교 총동문회, 모교에 '사랑의 마스크' 전달

[경남데일리=강천수 기자] 합천군 남정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유성수)는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위한 아동용 마스크(KF-94) 400장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마스크 전달은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남정초등학교 총동문회 임원들이 성금을 모아 모교 재학생들의 감염증 예방과 건강을 위해 기증하게 됐다.

유성수 총동문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만연하는 시기에 개학을 앞두고 있는 후배들이 걱정된다"며,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오창근 교장은 "곧 개학을 앞둔 재학생의 감염예방과 안전을 위해 감염대응 체제를 강화하고 교직원 모두 생활소독과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총동문회의 모교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답했다.

강천수 기자  cstn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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