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이달곤 후보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미래통합당 창원시진해선거구 이달곤 후보의 실천캠프는 20-30대 남녀 청년대변인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후보의 실천캠프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의 지난 19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 지지율이 민주당(33.4%)보다 미래통합당이 1.4%포인트 앞섰다.”면서 “미래통합당의 지지율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 인터넷 소통을 통해 청년세대의 표심을 공략하는 선거전략의 일환으로 인터넷을 통해 일반 공모한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대변인의 일반 공모는 상대후보 진영과 치열한 공방을 벌여야 하면서도 선거법 위반 등 예민한 상황이 수시로 전개될 수 있는 선거캠프에서는 흔치 않는 사례이지만 청년 정치지망생들에게는 드물게 생생한 현장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얼마나 많은 청년 정치지망생들이 몰릴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월2일까지 공개 모집하는 청년대변인의 자격은 18세에서 39세까지 진해선거구의 투표권을 가진 자로서 남,녀 각 1명을 모집한다.

또한 청년 대변인은 선거사무원으로 등록해 4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이달곤 후보를 수행하거나 실천캠프 내에서 온라인 소통 업무나 대언론 홍보활동을 병행한다.

접수는 4월 2일까지 진해구 석동 롯데시네마 빌딩 3층 ‘실천 캠프’ 선거사무실로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달곤 후보는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행정안전부 장관과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낸 정계 중진이다.

미국하버드대학교 정책학박사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장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와 가천대학교 석좌교수로서 활동 중이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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