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서머나교회 도시락 나눔 사랑 실천

[경남데일리=이성용 기자] 창원 서머나교회가 코로나19로 지역 대부분의 무료 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독거노인 및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보살피고 돕기 위해 사랑과 정성을 담아 도시락 배달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해 훈훈함을 전했다.

서머나교회는 1일 성도 20명과 신월, 사파, 봉림, 용호동 일대의 80명 등 총 100명에게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시락 지원은 4월30일까지로 도시락 배달 봉사에는 서머나교회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지원했다.

이번 도시락 봉사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각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며 45명의 봉사자들이 교회에서 준비한 생활용품과 함께 배송할 계획이다.

배성현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어디 한 곳 넉넉한 곳이 없다. 하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교회가 먼저 다가가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도시락을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용 기자  anjffh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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