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군 건가·다가센터 ‘다양한 가족을 위한 함양군가족센터’

[경남데일리 = 차상열 기자]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함양군에서 운영하는 가족서비스 통합기관으로 지역 주민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가족의 안정성 강화 및 가족 관계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치·운영되고 있다.

함양군은 2016년 통합서비스 기관으로 선정되어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으로 가족지원서비스 전달체계가 일원화됐으며 기본사업으로 가족교육, 가족돌봄, 가족생활, 가족과 함께 하는 지역공동체사업 등이 있으며 가족교육에는 함양군민 대상의 생애주기별 교육과 가족상담이 있다.

가족상담은 상담을 통한 가족 내 스트레스 완화로 가족의 건강성 증진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족생활에는 맞벌이가정 일가정양립지원사업으로 일가정양립프로그램, 가족관계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해 맞벌이가정에 일가정양립에 대한 인식과 부모역할 강화로 추진됐으며 가족과 함께 하는 지역공동체사업에는 모두가족봉사단, 가족사랑의 날이 있다.

다문화사업으로 방문교육, 다문화자녀 언어발달사업, 통번역지원사업, 한국어교육 등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사업이 있다.

2019년부터 진행된 이중언어교육 프로그램은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베트남어와 일본어반을 운영해 엄마나라 언어와 문화를 알게 했다.

올해 신규사업인 ‘찾아가는 다이음사업’은 상호문화이해교육을 통한 다문화 인식개선으로 다문화 공존에 대한 인식과 수용성 향상으로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 50회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야근 또는 아동의 질병 등으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방문해 임시보육, 학교·보육시설 등 하원지도, 놀이활동, 이유식·위생관리 등 가정에 필요한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가 지역사회 내 가족의 건강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차상열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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