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상남동 오피스텔 1층 식당서 불 / 창원소방본부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9일 오전 5시 17분께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9층짜리 오피스텔 1층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식당 내부와 집기류 등을 태우고 수방서 추산 9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5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오피스텔 5∼8층 거주자 17명이 건물 안에 연기가 발생해 대피했으며, 이들 중 5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받았다.

이들은 단순연기 흡입으로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오피스텔 한 거주자(여·28)가 잠을 자던 중 소방시설 경보음이 작동해 밖을 확인, 연기가 발생해 119에 신고를 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이날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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