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농업을 선도하는 핵심인재양성 ‘2020년 고성군 농업대학 입학식’ 개최

[경남데일리 = 송준호 기자] 고성군은 고성농업을 선도하는 핵심인재양성을 위한 2020년 농업대학 입학식을 지난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연구소 강당에서 오후 2시 개최된 입학식에는 군수, 군의회 의장, 군의원을 비롯한 입학생 24명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대비를 위해 교육 전 발열 증상 확인, 손소독 의무화 및 교육생 간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입학식은 백두현 군수 환영사, 박용삼 군의회의장 축사, 입학생 선서 학사일정안내 및 학생 자치회 구성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입학식 사회는 농업대학 입학생이자 고성군 귀농예정자인 KBS 탤런트 1기 출신 장칠군 씨가 맡아 눈길을 끌었다.

이번 교육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68시간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과정으로는 작물 기초교육을 비롯해 농업인이 알아야 할 생활법률, 농기계 교육 및 현장실습 등으로 농업인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문 농업인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업대학장 백두현 군수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농업에 대한 배움의 열정으로 입학한 여러분들의 꿈을 농업대학을 통해 실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입학생 모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해 고성의 핵심 전문 농업인으로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준호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