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이성용 기자] 창원시립무용단 제61회 정기공연 필무(筆舞)가 오는 18일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필무'는 필체와 춤에 담겨있는 여백의 미와 동양 특유의 정신과 철학을 표현하고자 한다.

특별출연으로 조흥동의 한량무(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5호 한량무 보유자), 박재희의 태평무(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예능보유자), 박애리 명창(대한민국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이수자)이 출연해 넘치지 않도록 절제하는 움직임과 생동감 넘치는 힘의 기교는 조화로운 융화로 내면을 풀어나가는 우리 민족의 원초적인 감성이 배어있다. 

우리춤과 필체는 자연을 모방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이번 창원시립무용단 정기공연 필무(筆舞)공연은 필체의 춤사위를 보는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또 다른 무용의 트랜드가 될 것이다.

우리 무용단에게 필무(筆舞)는 도전이며 창조의 또 다른 이름이다.

이번 공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 간에 전후좌우 1칸씩 간격을 두고 운영한다.

전좌석 지정석으로 좌석 없는경우 공연당일 입장 불가능 하며 1인1매 예약이 가능하다.

공연은 무료공연이며 만4세이상 관람가능하며, 4일부터 인터넷 예약이 가능하다.

이성용 기자  anjffh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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