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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부산 기장 맛집 ‘전산가든’, “명소에서 아름다운 인생 사진 남겨요”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부산의 중심이라 하면 서면 혹은 해운대를 떠올리기 십상이지만 최근 몇 년 사이 기장이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한때는 한적한 어촌마을이었으나 프리미엄 숙박시설인 아난티 코브가 들어서고 오시리아관광단지가 개발되며 부산의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게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호캉스를 즐기기 위해 기장을 찾는 이들도 많지만 기장에는 가볼만한곳도 제법 많다. 대표적인 명소로는 해동 용궁사가 있다. 해변이 보이는 사찰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국내 여행객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아름다운 사진을 남기고 싶은 이들이라면 죽성성당을 추천한다. 죽성마을 방파제 들머리 해안에 위치한 이곳은 2009년 방영된 드라마 ‘드림’의 촬영 세트장으로 부산에서도 손꼽히는 인생사진 촬영지다. 파란 하늘과 바다, 하얀 성당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연출한다.

그외에도 포근한 분위기의 그림이 그려진 두호 벽화마을을 비롯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추억하고픈 2002년 월드컵의 흔적이 남아 있는 월드컵기념등대, 최근 방영한 드라마 ‘더 킹’을 비롯해 영화 ‘군도’, ‘대호’ 등의 촬영지로 유명한 아홉산 숲 등 매력적인 볼거리가 가득하다.

부산 여행은 다채로운 먹거리로도 매우 유명한데 기장을 찾는다면 아구찜을 먹어볼 필요가 있다. 2대에 걸쳐 전통을 이어가며 부산 현지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구찜 전문점이 있기 때문. ‘전산가든’은 아구찜 전문점으로 부산 기장 아구찜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의 아구찜은 산초 가루와 방아 잎을 첨가해 ‘전산가든’의 독특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유의 향을 원하지 않는다면 미리 말해도 되지만 첨가된 고유의 레시피를 맛볼 것을 추천한다. 살짝 매콤하기 때문에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한다면 주문시 얘기하면 된다.

신선한 생 아구를 사용하는 것이 이곳의 원칙인데 더욱 쫄깃한 아구찜을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아구수육이나 내장도 주문이 가능하다. 평일특선으로 제공되는 아구탕은 지리와 매운탕 중에 선택 가능하며 다양한 주류가 준비되어 있어 반주를 즐기기에도 좋다.

본관과 별관으로 구분되어 1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넓은 공간과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단체 모임도 가능하며 여행 중 들르기에도 부담이 없다. 일광해변과 가까우며 기장의 랜드마크인 힐튼 부산이나 롯데몰, 해동 용궁사와 같은 명소도 차로 2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어 부산 일광 아구찜 맛집을 찾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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