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고성군, 지금 고치러 갑니다.

[경남데일리 = 송준호 기자] 경남 고성군은 농업기계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농기계수리에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지마을에 살고 있는 농업인, 고령자,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농기계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순회교육의 첫 시작은 지난 16일 상리면 고봉마을에서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도로교통공단, 고성경찰서와 함께 합동 농기계 순회교육을 진행했다.

순회교육은 경운기, 관리기, 분무기 등의 소형농업기계를 위주로 실시하고 교육일정에 따라 읍면 마을회관에서 6시간 정도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사용교육과 야간반사판 부착도 겸하고 있다.

농기계수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수리받고자 하는 농기계와 본인도장을 지참해, 해당 마을회관으로 미리 나와있어야 한다.

교육일정에 따라 교육을 실시하되, 부득이 일정이 변경 될 경우 읍·면사무소 또는 마을이장을 통해 사전 안내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배진호 농기계 담당 주무관은 “농업인이 농기계 사용에 있어서 불편하지 않도록 행정에서 최우선적으로 노력을 할 것이며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비한 교육에도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송준호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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