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클립아트코리아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1인 레저의 인기가 뜨겁다.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언택트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도심이나 근교에서 혼자 즐길 수 있는 레저활동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것이다. 남자, 여자 모두에게 선호도가 높은 1인 레저로 등산, 자전거 라이딩, 낚시, 캠핑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캠핑은 자연 속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고, 텐트 간 거리를 유지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한 여가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유통업계에서도 캠핑 용품의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3~5월 캠핑용 조리기구, 캠핑 테이블과 체어류 등 관련 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지난 5월 아웃도어 매출이 지난해 대비 5.0% 높아진 수치를 기록했다.

캠핑의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 베란다, 앞마당, 집 옥상 등에서 캠핑을 즐기는 홈핑(홈+캠핑)족 남성, 여성이 등장한데 이어 SNS에서는 자가용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차박(차+숙박) 인증이 쏟아지고 있다.

캠핑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야외활동에 필요한 뷰티템의 수요도 높아졌다. 특히 아웃도어 활동의 필수품인 자외선차단제에 대한 관심이 많다. 우리 피부는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건조증, 노화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심하면 피부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선크림의 사용이 중시되고 있다.

선크림은 선블록, 선젤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어 있는데 피부타입과 선호도에 따라 백탁없는 선크림, 유분기나 끈적임 없는 선크림을 선택하면 된다. 자외선차단지수도 확인해야 한다. 자외선차단지수(SPF)는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시간, PA는 UVA차단 정도를 의미하며 SPF 숫자가 높고 PA의 +가 많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다.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는 저자극 선크림도 주목받고 있는데 피부가려움증, 아토피피부염이 있거나 성인보다 피부가 약한 소아라면 성분 확인은 반드시 필요하다. 피부에 자극이 적은 순한 선크림으로는 태양광을 반사해 자외선을 차단하는 무기자차 선크림이 있다. 민감성선크림, 아기선크림 등은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및 약국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인기 순위 제품이더라도 성분과 제형을 살펴볼 것을 추천한다.

EWG Green등급 포뮬러로 예민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선크림으로 ATOTRO 선크림 SPF50+ PA++++가 눈길을 끈다. 민감성 아기 선크림으로 유명한 아토트로 선크림은 논나노 100% 무기자외선차단제로 유·아동, 민감성피부의 자외선 관리법으로 사용하기 적합하다. 부드러운 발림으로 백탁현상없이 피부톤을 케어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아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 함께 쓸 수 있는 촉촉한 선크림이다.

또한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병풀 추출물 함유로 붉어진 피부를 가라앉히고 피지에 의한 번들거림을 관리해준다. 블루위드씨오일, 풍선덩굴꽃, 해바라기씨오일불검화물 복합성분과 어성초 등 다양한 식물 성분 함유로 자외선차단과 동시에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건강한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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