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병무청, 장사도해상공원과 병역이행자 입장료 할인 협약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지방병무청(청장 이관연)은 2일 장사도해상공원(주)과 병역이행자 입장료 할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들에 대한 우대와 자긍심고취를 위해 추진되었으며, 할인대상은 병력동원훈련 이수자, 모범예비군, 병역명문가, 병역판정검사 수검자, 사회복무요원 등이 해당되고, 이들 병역이행자가 장사도를 방문 시 군경․학생 요금을(8,000원) 적용 받게 된다.

동백을 뜻하는 까멜리아(camellia)라고도 불리는 남도의 작은섬 장사도는 지난 2012년에 문화해상공원으로 조성되었으며, 거제 외도와 함께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섬으로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고있다.

경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이행자가 존중받는 사회분위기 정착을 위해 우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감으로써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이와 더불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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