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2013년도 농업․농촌교육 일반 공모사업에 남해군에서 준비한 ‘농어업회의소 핵심리더 교육과정’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2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3년도 농업․농촌교육 일반 공모 농촌개발∙거버넌스 분야에 ‘농어업회의소 핵심리더 교육과정’을 신청해 선정됨으로써 2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남해군은 지난 해 9월 농어업회의소 시범 공모사업 선정과 지난 2월 도시민 농어촌유치사업 선정에 이어 잇따른 경사를 맞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남해군의 농어업회의소 창립 컨설팅사로 참여하는 (주)지역농업네트워크와 남해군이 공동으로 남해군 농어업회의소 핵심리더 교육과정을 기획․참여해 선정된 것이다.

농어업회의소 핵심리더 교육과정은 ▲농어업회의소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한 농어민 의식강화, ▲올바른 토론방법 및 리더십 양성교육, ▲농어업회의소 창립총회 및 읍면별 순회교육을 통한 자발적인 회원 가입 참여 등이 주요골자로 되어 있다.

교육 전담인력은 김경환 지역농업네트워크 영남지사장, 노순웅, 허선영 강사가 컨설팅사로 참여해 농어업회의소와 관련한 다양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을 교육하게 된다.

교육기간은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이다.

1기는 6월 창립총회와 병행해 농어업회의소 핵심리더와 회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2기는 7,8월 읍면순회교육을 농어업회의소 핵심리더와 회원 600명을 대상으로 10회 실시한다.

또 농어업회의소 이사, 대의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농어업인에 대한 홍보강화 및 추가회원 모집 등 구성원들과의 소통과 내용 공유방안에 대한 노하우를 교육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오는 6월 창립예정인 농어업회의소 회원 가입실적이 현재 510명을 넘어섬에 따라 5월말까지 읍면․품목별 농어업 단체와 협의해 교육을 무리 없이 진행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종봉  pjbnews@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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