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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시내버스 노사 파업 앞두고 임금협상 난항...30일 오전 5시부터 파업 예고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창원지역 6개 시내버스 회사 노사가 파업을 앞두고 마지막 임금협상을 하고 있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창원에 있는 시내버스 9개 회사 가운데 대중교통·마인버스·신양여객·동양교통·창원버스·대운교통 등 6개 시내버스 노사는 29일 오후 2시부터 11시 현재까지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사의 2차 조정회의 임금협상을 벌이고 있다.

노조는 사측에 임금 9% 인상과 무사고 수당 10만 원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적자를 이유로 임금 동결과 상여금 300% 삭감으로 맞서고 있다.

9시간 가까이 이어진 교섭에도 양측의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 임금협상은 자정을 넘겨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노사 양측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된 8차례 교섭에 이어 지난 24일 1차 조정회의에서도 입장 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만약 협상이 결렬되면 30일 오전 5시부터 파업이 시작된다.

창원시는 협상 결렬을 염두에 두고 긴급 수송대책을 준비해 놓고 있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30일 새벽 5시부터 운행되는 첫차부터 창원지역 시내버스의 68%인 480여대가 운행을 멈추게 된다.

이렇게 되면 출퇴근 시간대 배차 지연가 결행이 우려될 수 밖에 없다.

이에 창원시는 파업 기간 전세버스 150대외 시청 공용버스 11대 등 161대를 투입해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무료로 운행한다고 예고했다.

또한 출퇴근 시간에는 임차 택시 300여대와 파업기간에 택시 의무 휴업도 해제해 기존 하루 운행하는 택시 1,400여대가 5,100여대로 늘어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창원시는 버스 이용 전 운행 노선을 확인하고 승용차 함께 타기에 동참을 부탁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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