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R&D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R&D기획 등을 지원해 정부 R&D사업 참여율을 높이고, 사업화 성공률을 제고하고자 ‘중소기업 맞춤형 R&D코칭 1:1 지원 사업’을 8월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경남지역의 경우, 중소기업 비중은 전국대비 6.7%, 기계·부품소재 등 제조업 비중은 39.7%로(전국평균 27%) 높으나, 정부 R&D 참여률은 5%미만으로 타 지역에 비해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남지방중기청에서는 R&D 역량이 부족한 지역 창업기업 및 R&D 초보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전략부터 사업화에 이르기 R&D 전반에 대하여 코칭하여 R&D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정부 R&D사업 참여율을 제고할 계획이다.

동 사업은 기업의 자부담 없이 전액 정부예산으로 코칭 비용을 지급하며, 경남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경남중기청 성기현 지역혁신과장은 “이 사업은 R&D관련 자체 기획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기술 사업화 기획을 지원해 사업화 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이므로 기술개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현장의 기술애로를 해결하고 기획역량을 강화하여 한발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지방중기청 담당자에게 이메일(kyung3795@korea.kr)로 신청서와 함께 사업자등록증를 제출하면 된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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