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부울경본부, 수해피해지 복구 앞장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구광수)와 관내 20개 회원조합 임직원들은 7일 ~ 8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거창·함양·산청·하동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수해피해지 현장을 찾아 복구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거창군·산청군·함양군 등에 발생된 산사태 피해의 완벽한 복구를 위한 기술자문과 굴삭기 지원에 나섰다.

또한 거창·산청·함양조합 등도 각 지역에 발생된 산사태 복구를 위해 각 조합 굴삭기 장비 등을 통해 응급복구를 실시했으며, 하동군산림조합은 지역명소인 화개장터, 송림공원 등의 피해복구를 위해 임직원 및 조합원 등을 동원해 복구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광수 본부장은 “산림조합은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국가 재난재해시 현장일선에서 그 누구보다 빠른 조치를 실행해야 역할을 갖고 있기에 산림조합 전임직원 및 조합원과 함께 그 역할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수해민 지원을 위해서도 각 지역별로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조합은 지난 2012년 태풍 산바로 발생된 대규모 산사태(거창함양산청) 복구를 위해 지역본부와 관내 20개 조합이 총 동원되어 각종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복구를 수행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