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 = 송준호 기자] 고성군은 고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13일과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센터 내 다목적실에서 관내 취약계층 성인 남성 10명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진행한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총 2회기로 진행되며 집단상담을 통해 대인관계 양식을 탐색하고 좀 더 효과적인 사회기술을 학습해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진주부부가족상담센터 구계희 센터장을 초빙해 푸드테라피 상담기법으로 일상 속에서 편하게 접하는 음식 재료를 매개로 의사를 전달하고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자기통찰을 경험하고 치료해 자기 효능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황순옥 센터장은 “가족 기능 향상에 필요한 심리적 지원을 폭넓게 제공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혜숙 고성군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상담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쉽게 표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사고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상담기법을 통한 건강한 자아 및 가족관계에 도움이 프로그램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준호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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