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읍 주민자치위원회, 사랑나눔 반찬배달 봉사활동

[경남데일리 = 정현무 기자] 거창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앞둔 1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나눔 반찬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몸의 거리는 멀어졌지만, 지역사회 내 마음의 거리는 줄이기 위해 마련된 반찬 나눔 행사이며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 어려운 세대 31가구에 반찬 및 식료품을 전달하며 추석 명절 전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조손가정 학생들에게는 학교를 통해 전달하는 등 비대면 형태로 이뤄졌으며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는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반찬 배달뿐만 아니라 건강과 안부를 묻는 등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줬다.

김병길 위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코로나19로 힘든 생활을 하는 주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따뜻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동참한 유태정 거창읍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선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현무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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