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와 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회장 정병수)는 도시 소비자들에게 맛좋은 얼음골사과의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얼음골사과나무 분양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명품사과로 인정받고 있는 밀양얼음골사과는 여름철 얼음이 어는 천연기념물 224호인 '밀양얼음골'에서 재배되는 사과다.

밤 낮 온도 차이가 심한 기후로 인해 사과 열매에 양분 축적이 잘 되고, 청정 고산지대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여 당도가 평균 15~16도(평균 14도 이상이면 우수한 사과)로 다른 지역 사과보다 월등히 높은 당도로 맛과 향이 일품이다.

분양가격은 사과나무 1그루 당 20만 원이며, 농장주가 사과 생육기에 필요한 농작업을 해주고 가을철 수확 때 분양받는 소비자에게 사과 30kg을 보장해 주는 조건이다. 참가자는 언제든지 사과나무 농작업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문자 사과 만들기,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 각종 부대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분양에 참여하고자 하는 자는 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 홈페이지(http://www.icevalley.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 신청(055-356-6458) 도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농산물유통과 과수화훼담당(359 - 7141) 또는 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356-6458)로 문의하면 된다.

묵선 기자  news85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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