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맑은물순환센터 전경

[경남데일리=배성우 기자] 김해시도시개발공사 화목맑은물순환센터는 조달청의 범정부 추진 “혁신지향 공공조달 방안” 주요사업인 “혁신시제품 시범구매”를 위해 혁신시제품에 대한 성능테스트를 희망하는 신청서를 지난 8월 중순경 접수해 이달 테스트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제도”란 조달청이 지정한 혁신 시제품에 대해 상용화 전 혁신제품을 공공부분이 초기구매자가 되어 사용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여 구매를 확산시키는 제도이다.

공사는 테스트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업무협약서와 함께 테스트 수행 계획서를 제출하여 24일 수행계획서 승인통보를 받았으며, 오는 12월 1일까지 혁신제품인 소화효율 증대에 기여하는 협잡물처리기(용량 100㎥/hr, 1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공사 최임경 시설관리본부장은 “우리 공사가 테스트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기기 구입비용 2억3,000만원(설치비 포함) 정도 예산절감과 함께 분뇨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배성우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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